2018. 11. 9. 작성1 [책봄] 보이스 보이스 - 어슐러 K. 르귄 지음, 이수현 옮김/시공사 침략으로 글을 잃어버렸던 종족이 평화를 찾는 이야기. 서부 해안에서 높은 문명이 빛을 발하던 안술은 사막의 알드에게 공격을 받고, 글을 악마라 취급당하며 책이 금지된다. 알드와 갈바만드의 혈통의 이은 아이, 알드의 겉모습과 갈바의 정신을 이은 메메르는 문자를 인식하고 사용하기 전부터 글을 허공에 쓰고 비밀의 방에 들어갈 수 있었고 갈바만드의 수장 술터는 자신의 책무를 이을 메메르에게 글을 가르친다. 먼 옛날 추방자들이 서부 해안에 정착해 살기 시작했던 곳에 그대로 사는 갈바만드 가문은 신탁을 읽고 전한다는 책무를 지니고 살고 있다. 이런 이야기가 와전되어 신탁의 집, 즉 갈바만드의 집에 악마가 있다고 하여 알드의 장군 '이도르'는 술터를 잡아다가 고.. 2020.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