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예기치 않게 사이판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이런저런 감상글은 제 다이어리에 고히 간직하고... 다녀온 티 내는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ㅎ_ㅎ
Banzai Cliff. 반자이 클리프. 만세절벽이라는 곳입니다. 일본에서 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사이판에 남아있던 일본인들(군인 등)이 잡히지 않으려고 절벽에 뛰어든 것을 기리도록 비석을 세웠는데, 그 비석에 껌을 붙인 한국인들이 있었더랩니다. 그 사람들은 유물(?)을 훼손했다는 명목으로 현장에서 체포되었고요. 현재 이 지역은 경비가 지키고 있다네요. 일본에서 돈을 들여 신사처럼 건물도 지어주고... 실제로 사이판에는 도요타, 닛산 등 일본자동차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버즈 아일랜드라는 새들의 섬입니다. 노래방에 나오는 영상이나 가수들의 뮤비를 찍는 장소였다고 해요. 유명한 장소라고 합니다.
사이판에서 정글을 통해서 해안으로 나오는 길인데요. 오른쪽 암석 끝을 보면 코가 비쭉나온 서양인 얼굴입니다. 반대편을 보면 코가 낮은 동양인 얼굴이고요. 이 동양인 얼굴처럼 보이는 암석을 길게보면, 모양이 악어처럼 생겼습니다. 착시일지 모르지만, 형태는 그럴듯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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